다음 달 12일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은 영화를 통해 잃어버린 감수성을 되찾고 마음의 위한 얻는 ‘영화를 통한 감수성 터치’. 대전지역 민간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25명을 대상으로 총 5회 진행된다. 방미나 KOSIC 한국영상영화치료학회 수련 감독자가 강사로 나선다.
19일부터는 장태산에서 사회복지종사자 30명을 대상으로 명상과 쉼을 통해 재충전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정숙 통합 예술치료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마음을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15일 오후 4시 ‘영화를 통한 감수성 터치’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회복지사 경력 9년차 박 모 씨는 “계속되는 감정노동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었는데, 힐링 프로그램을 찾아 ‘사회복지사’로서의 초심을 되찾는 기회가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정진철 대전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지난해 사회복지 공무원의 잇단 자살 등으로 감정노동과 열악한 업무환경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됐다”며 “사회복지사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정기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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