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은 여론조사기관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일 충남 서산시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502명(남 313명, 여 189명 인구비례 무작위 추출,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500명)을 대상으로 서산시장 후보자에 대한 지지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조사(ARS),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가중치부여)는 ±4.4%P, 응답률은 6.2%이다. 오차보정방법은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2014년 4월말 현재 안전행정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기준)이다. 연령별 크기(가중치 부여 전)는 20~30대 10.0%, 40대 14..9%, 50대 35.3%, 60대 이상 39.8%이다. |
이 후보의 지지율은 절반이 넘는 57.7%로, 25.2%의 지지율에 그친 한 후보를 배 이상 따돌렸다. 없음/잘모름은 17.1%였다.
적극투표의향층에서도 이 후보 58.1%, 한 후보 25.5%로 지지율 차이에 변화가 없었다. 없음/잘 모름은 16.4%로 나타났다.
이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66.2%(적극투표의향층 66.8%)로 한 후보 24.4%(25.4%)를 크게 앞질렀다. 없음/잘모름은 9.4%(7.8%)였다.
성별에 차이 없이 남성(63.5%)과 여성(51.6%) 모두 이 후보를 선호했다. 한 후보 지지율은 남성 23.1%, 여성 27.5%에 그쳤다. 다만 없음/잘모른다는 여성(20.9%)의 비율이 남성(13.4%)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역별로도 이 후보가 모두 앞섰다. 제1선거구(대산, 인지, 부석, 팔봉, 지곡, 성연, 부춘, 석남)는 이 57.7% 대 한 25.9%, 제2선거구(음암, 운산, 해미, 고북, 동문 1, 2동, 수석)는 이 57.7% 대 한 24.5%로 각각 큰 차이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이 후보가 20~30대 41.4%, 40대 53.5%, 50대 65.9%, 60대 이상 77.0%를 기록, 연령이 높을수록 한 후보와의 격차를 벌렸다. 한 후보는 20~30대(35.5%), 40대(32.6%)에서만 30%대의 지지율을 기록했을 뿐 50대(18.4%), 60대 이상(10.3%)에서는 10%대의 낮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54.4%, 새정치민주연합 25.7%, 통합진보당은 2.2%, 정의당 2.8% 등이었으며, 무당층은 14.9%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85.9%는 ‘반드시 투표하겠다’, 10.3%는 ‘가급적 투표’라고 밝혀 96.2%가 투표할 의향이 있음을 나타낸 반면 투표하지 않겠다는 3.4%(그때 가봐서 투표 2.6%, 투표하지 않음 0.8%)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0.4%로 조사됐다.
한편 굿모닝충청은 이번 여론 조사를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천안을 비롯해 아산, 당진, 서산, 보령, 공주, 논산시 등 7곳 시장 후보자에 대해서만 실시했으며, 이들 지역에 대한 조사결과는 24일 오전까지 게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