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공주시장] 오시덕 > 김정섭, 13.2%p 격차
[여론조사-공주시장] 오시덕 > 김정섭, 13.2%p 격차
굿모닝충청·리얼미터... 오 후보 50‧60대, 김 후보 40대서 강세
  • 신상두 기자
  • 승인 2014.05.23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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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은 여론조사기관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일 충남 공주시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508명(남 323명, 여 185명 인구비례 무작위 추출,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500명)을 대상으로 공주시장 후보자에 대한 지지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조사(ARS),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가중치부여)는 ±4.4%P, 응답률은 5.5%이다. 오차보정방법은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2014년 4월말 현재 안전행정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기준)이다. 연령별 크기(가중치 부여 전)는 20~30대 8.6%, 40대 15.7%, 50대 32.7%, 60대 이상 42.9%이다.  

[공주=굿모닝충청 신상두] 이준원 현시장이 불출마한 가운데 실시되는 공주시장 선거의 여론 조사결과, 오시덕 후보(새누리당)가 김정섭 후보(새정치민주연합)를 10%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지지도에서 오 후보와 김 후보는 각각 44.8%, 31.6%를 얻어 1,2위를 차지했다.
김선환 4.2%, 전대규 3.4%, 김택진 3.0%, 이성호 1.8% 등 무소속 후보들은 한자리수의 미미한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또, ‘없음/잘모름’이라는 응답은 11.2%에 달했다.

적극투표 의향층에서는 오‧김 양 후보간 지지도차가 좀 더 벌어졌다. 오 후보 50.6%, 김 후보 29.8%를 기록했다. 무소속 김선환 전대규, 김택진, 이성호 후보는 각각 4.4%, 3.8%, 2.3%, 1.9%를 보였다. ‘없음/잘 모름’ 응답은 7.2%로 약간 감소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도 오시덕 후보가 53.4%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김정섭 후보는 25.8%를 차지했다. 무소속 김선환 후보는 3.6%로 3위에 올랐고 나머지 무소속 후보들의 당선가능성은 매우 낮게 봤다.

적극투표 의향층이 바라보는 당선 가능성은 오 후보에게 더 우호적이었다. 오 후보는 55.7%를 획득해 김정섭 후보(26.9%)를 앞섰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오 후보를 더 선호했다. 오 후보는 남성 46.5%, 여성 43.3%로 김 후보의 34.0%, 29.1%를 앞질렀다.

연령별로는 오 후보가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우세를 보였다.
특히, 오 후보는 50대와 60대 이상에서 각각 47.9%와 58.4%를 얻어 김 후보(34.2%, 21.6%)를 따돌렸다.
다만, 김 후보는 40대에서 45.5%를 얻어 35.8%에 그친 오 후보를 제쳤다.

지역별로는 제1선거구(이인‧탄천‧계룡‧반포면,중학‧웅진‧금학‧옥룡동)에서 오 후보가 46.5%, 김후보 27.9%를 차지했다.
제2선거구(유구읍,의당‧정안‧우성‧사곡‧신풍면, 신관‧월송동)에서는 오 후보 43.4%, 김후보 34.6%의 지지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9.6%, 새정치민주연합 31.8%, 통합진보당은 4.0%, 정의당 1.2% 등이었으며, 기타/없음은 13.4%로 조사됐다.

응답자 중 82.0%는 ‘반드시 투표’, 12.1%는 ‘가급적 투표’라고 밝혀 94.1%가 투표 의향이 있음을 나타냈다. 반면 ‘투표하지 않겠다’는 4.4%(그때 가봐서 투표 3.4%, 투표하지 않음 1.0%)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1.5%였다.

한편 굿모닝충청은 이번 여론 조사를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천안을 비롯해 아산, 당진, 서산, 보령, 공주, 논산시 등 7곳 시장 후보자에 대해서만 실시했으며, 이들 지역에 대한 조사결과는 24일 오전까지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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