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에는 동그라미 봉사단과 사원 가족·한남대학교 회화과 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해, ‘행복한 마을, 꿈이 있는 마을, 건강한 마을’이란 주제로 마을 200m 구간의 벽면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에 앞서 동그라미봉사단은 벽면 곳곳의 균열과 파손 부분에 대한 보수작업을 벌였다. 한남대학교 회화과 학생들은 지난 17일에도 이 마을을 찾아 스케치, 컬러링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길상태(68) 예미리 마을 이장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가구의 절반 이상이 만 65세 이상의 고령 가구인데다, 주거시설이 노후화된 상황에서 봉사단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한층 밝아지고 활력이 넘치게 됐다”고 고마워했다.
한국타이어는 1사 1촌 마을을 대상으로 벽화 그리기에 이어 각 가정 내 위험요소를 찾아 사전에 점검·개선하는 안전지킴이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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