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창조기업 스토리박스 설립은 2012년 10월이었지만, 본격적으로 세상에 나선 것은 2013년 3월부터. 이후 중소기업청 지식사업화 지원사업과 광주시 청년창조기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스토리박스는, 스펙쌓기와 무한경쟁에 내몰리고 있는 요즘 청춘들에게 꿈을 심어주려는 것을 미션으로 하고 있다.
“세상의 모든 스토리는 그것 자체로 고귀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스토리를 세상으로 나오게 하고 공유할 때 더 나은 세상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스토리박스는 창의적인 기획으로 기업이나 학교, 관공서에서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를 대행하기도 하고, 누구나 열광하는 명사를 에이전시하기도 한다. 청춘들에게 열정과 비전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스토리가 함께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상하고 있다.
그 외에도 강연과 토크콘서트를 하기 위해서 부수적으로 필요한 부분인 영상 제작, 시나리오 작성, 학교 등과 연계해서 멘토링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다양한 스토리가 공유될 때 보다 나은 좋은 세상으로 바뀔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다행히 ‘창업넷’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었다.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넷’은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은 물론 각종 창업정보 포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창업 중 어려움이 닥쳤을 때 가장 먼저 찾게 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청년창업 뿐만 아니라 시니어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으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고, 창업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기업가 정신’에 대한 강좌는 스스로 도전정신이 약해질 때 그의 마음을 다잡아줬다.
스토리박스의 목표는 뮤지컬, 콘서트, 영화보다 감동적인 강연을 만드는 것이다. 아직은 걸음마 단계지만, 스토리박스가 기획한 강연은 가는 곳마다 발길을 잡고, 눈길을 끈다. 다른 강연이나 토크콘서트에서 느끼기 어려운 진정성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야구해설가 하일성 씨와 개그콘서트 헬스걸 권미진 씨를 초청한 ‘스토리콘서트’에서, 인디 뮤지션을 후원하는 나눔 토크콘서트 ‘soon show’에 이르기까지, 그들은 관객들에게 나눔, 연대, 소통의 따뜻한 기억을 선사하며 새로운 청춘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창업진흥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