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일단 조직이 안정돼야…”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일단 조직이 안정돼야…”
4일 굿모닝충청 방문 “능력 40%·경력 60% 인사… 최종 판단은 직원들이”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4.07.0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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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은 4일 오후 굿모닝충청을 방문해 조직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이후 실국장 책임행정을 도입, 정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조직을 안정시키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그런 후 실·국장 책임행정을 도입하겠습니다.”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6·4 지방선거 이후 들썩거리는 조직의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국장 3명이 공직을 떠나면서 생긴 공백을 메우고, 선거 전·후로 갖은 소문에 시달리며 들썩거리는 분위기를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장 청장은 4일 굿모닝충청을 방문, “조직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이를 위해 능력(40%)과 경력(60%)이 조화를 이룬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인사에 대한 불만이 없을 수는 없지만, 보편적 다수가 인정하면 되지 않겠냐. 인사에 대한 최종 판단은 구성원들의 의견을 물은 후 내릴 방침이다”라고 약속했다.

해외 직무연수를 떠날 것으로 알려진 임묵 부구청장 자리는 “서구를 잘 알고 조직 장악력이 뛰어난 사람이 대신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또 “조직 안정 후에는 실·국장들에게 권한과 책임을 함께 부여하는 실·국장 책임행정을 정착시킬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민선 6기 구정 방향으로는 ▲사람 중심·사람 우선 행정 ▲부정·부패 척결 등 투명하고 깨끗한 행정 ▲다양한 각도의 주민참여 활성화로 풀뿌리 지방자치 정착 등을 꼽았다.

장 청장은 “눈앞의 성과에 연연하면 큰 것을 보지 못하고 도시가 침체될 수 있다”라며 “쉽지는 않겠지만, 30년·50년 후 장기적인 비전과 신념을 갖고 구정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서구 발전을 위해 둔산권과 원도심·기성권 등 비둔산권의 특성에 맞는 정책과 전략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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