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아름다운 알프스의 나라, 스위스
[여행] 아름다운 알프스의 나라, 스위스
  • 하나투어
  • 승인 2014.07.25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수도 : 베른(Bern)
◈ 면적 : 41,284㎢(한반도의 약 1 / 5)
◈ 주요도시 : 취리히(Zurich), 제네바(Geneve), 로잔(Lausanne), 루체른(Luzern)
◈ 사용언어 : 독일어(German), 불어(French), 이탈리아어(Italian)
◈ 종교 : 카톨릭(41.8%), 개신교(35.3%)

대한민국의 절반이 채 되지 않는 작은 국토, 그나마도 80% 이상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는데다 이렇다 할 지하자원도 없는 스위스는 사실 1인당 국민소득이 세계 5위에 달하는 경제력을 가진 나라다. 일찍부터 스위스는 무조건적인 중립을 표방하는 외교 정책을 펼쳐 왔다. 스위스의 노련한 외교 정책과 더불어 인간의 접근을 쉬이 허락하지 않는 거대한 알프스 산맥의 존재는 스위스로 하여금 근대 전 세계를 뒤덮었던 전쟁의 상흔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게 했고, 스위스가 유럽 내에서도 손꼽히는 관광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게 했다.
스위스를 대표하는 풍경은 만년설로 덮인 알프스를 배경으로 저마다의 개성을 가진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이다.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융프라우와 필라투스, 리기, 티틀리스 등 고산들은 그 자체로 한 폭의 매력적인 풍경화가 되곤 한다.
 

국제 금융의 중심지, 취리히
취리히는 스위스에서 가장 큰 도시로 금융, 경제 및 상업의 중심지이다. 대도시의 현대적인 느낌과 더불어 취리히 호수, 리마트 강이 자아내는 목가적 풍경, 그리고 구시가의 중세풍 건물들이 연출하는 고풍스러움이 미묘한 조화를 이루며 관광객들을 매료시킨다.
취리히 시내관광은 도보로 즐기는 편이 좋다. 박물관과 미술관, 오페라 하우스 등이 수없이 늘어서 있고, 곳곳에서 열리는 음악회와 각종 국제적인 행사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취리히는 요리의 천국, 미술품과 경매의 중심지, 문학의 도시로도 유명한데 천천히 거리를 거닐며 이곳 저곳을 꼼꼼히 구경하면 흥미로운 볼거리를 어렵잖게 찾아낼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볼거리가 많은 쇼핑가로 일류 디자이너의 화려한 의상실과 시계, 보석상들이 즐비한 반호프 거리 역시 취리히에 위치해 있다.
 

중세와 자연이 조화를 이룬 루체른
루체른은 중세의 문화, 자연미와 20세기의 문명의 이기가 잘 결합된 천의 얼굴을 가진 도시다. 알프스와 피어발트슈테터 호수를 배경으로 자리하고 있어 매력적인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로이스 강을 경계로 북쪽에는 중앙역, 남쪽에는 구시가가 펼쳐 있다. 특히 남쪽 구시가 호수가에는 16세기에 번성했던 예술기법으로 채색된 벽화들이 좁은 골목과 화려한 광장을 장식하고 있으며, 상점과 부티크들로 가득 차 있다.
루체른을 비롯한 중소도시 상점들은 저녁 6~7시면 문을 닫으므로 저녁에 쇼핑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큰 레스토랑이나 Bar는 영업을 하는 곳이 많아 이곳에서 맥주 한잔을 기울이며 스위스의 밤을 즐길 수 있다.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의 정상부는 융프라우요흐라 부른다. 이는 처녀를 뜻하는 융프라우와 봉우리를 뜻하는 요흐의 합성어로, 일반인들의 접근하기 그만큼 어렵다는 의미다. 융프라우요흐는 높이 3,454m에 이르며 눈으로 덮인 산봉우리와 그림같은 호수가 몹시도 아름다운 곳이다. 융프라우요흐를 오르는 톱니바퀴기차는 14년에 걸쳐 아이거와 뮌히를 관통하는 터널 작업으로 완성되었다. 유럽 최정상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멋진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얼음궁전, 스핑크스 테라스를 관광 할 수 있다. 특히 전망대 스핑크스 테라스로 나서면 쌓여있는 눈에 반사되는 눈부신 빛 속에서 웅장히 그 자태를 드러내는 융프라우 영봉과 크고 작은 빙하를 볼 수 있다.
여름에는 푸른 녹색의 초원이 드러나며 하이킹, 등산, 자전거타기 및 번지점프, 래프팅,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스포츠도 즐길 수 있게 된다.

융프라우를 오르기 위한 관문, 인터라켄
인터라켄은 inter (가운데) + laken (호수)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툰 호수와 브리엔츠 호수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다. 이곳은 스위스 최고의 관광지이자 알프스의 3봉으로 불리는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가 나란히 있는 베르너 오버란트로 올라가는 관문으로 고도가 약 569m이다.
인터라켄은 스위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휴양지로 빼어난 아름다움과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많은 시인과 예술가, 문인들, 자연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 온 이 곳에서 알프스의 다양한 모습을 즐길 수 있다.

주의사항
스위스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범죄율이 높지 않은 안전한 지역임에는 틀림없으나 이는 치안과 사회질서에 해당되는 말이다. 대중장소(공항, 기차역, 기차내, 정거장, 레스토랑 및 호텔)에서는 여느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도난사고가 잦은 편이니 사전에 주의를 기울이는 편이 좋다. 특히, 여권이나 소지품 분실, 도난사고의 70% 이상이 기차역이나 기차 내에서 발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융프라우 등 산악지역을 여행할 때는 현지 가이드의 조언에 따라 단체행동을 하고 무리한 산행과 물놀이는 삼가는 것이 좋다. 산악지역의 강들은 보는 것과 달리 급류가 흐르고 있고, 빙하가 녹아 흐르는 물이기 때문에 수온이 낮아 급하게 강물에 뛰어드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자료제공 : 하나투어(www.hanatour.com / 1577-1233)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