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반도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골고루 갖춰진 사계절 휴양관광도시로 항포구마다 자연산 광어와 우럭 등 각종 수산물이 넘쳐나고, 바다, 캠핑, 트레킹, 농어촌체험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 아이템의 보고이다. 추석연휴에 가족과 함께 가 볼만 한 대표적 관광명소를 소개한다.
천리포 수목원 가족영화 무료상영 등 추석 이벤트 다채
1만4900여종의 희귀식물의 보고 천리포수목원(원장 조연환, ☎041-672-9982)은 희귀한 식물과 푸른 바다를 동시에 구경할 수 있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름다운 명품수목원이다.
특히, 천리포수목원에서는 추석을 맞아 △가족영화 무료 상영 △전통 민속놀이 체험 △즉석사진 찍어주기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추석연휴기간 중 천리포수목원에 방문하면 귀중한 자연과의 만남과 함께 따뜻한 가족영화와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고, ‘즉석사진’으로 추억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안면도 자연휴양림 '지친 삶 달래주는 치유의 숲' 각광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국내 유일의 소나무 천연림으로 수령 100년 내외의 크기도 장대한 안면송이 381㏊에 쭉쭉 뻗어있으며, 산림전시관, 42ha의 수목원, 야영장, 체력단련장, 3.5km의 소나무숲 산책로와 서해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등이 있어 일상의 지친 삶을 달래주는 치유의 숲으로 도시민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유류피해 방제로에서 힐링과 낭만이 있는 명품 생태탐방로로 재탄생되며 기적의 길이라 불리는 솔향기길, 해변길, 태배길은 탁 트인 바다와 울창한 소나무 숲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더욱 매력이 있다.
또 세 길은 모두 각각의 특색과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어 걸으면서 치유를 느끼는 태안만의 길로 부모와 자녀, 연인의 손을 맞잡고 걸으면 더욱 진한 사랑과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먹거리다. 특히 추석 음식준비에 마음조린 주부들에겐 남이해준 음식은 다 맛있다고 한다지만 태안반도 가을철 최고의 먹거리인 대하와 가을꽃게, 전어, 주꾸미, 갑오징어 등 계절별미의 맛은 잊지 못한 추억의 맛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또 우럭, 광어, 노래미 등도 싱싱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태안군 관계자는 “추석연휴 혹시 가족과 함께 편안한 여행지를 생각하신다면 아름다운 풍광과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고루 갖춰진 태안반도가 제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