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건양대학교병원은 중환자실과 일반병동 음압격리병실을 국가 지정기준에 맞춰 확장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음압격리병실 확장 구축은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과 요양병원에서 음압격리병실 설치를 의무화한 보건복지부의 의료법시행 규칙 개정에 따른 것이다.
음압격리병실은 기압차를 이용 병실 내부의 공기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해 병원균과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특수 격리병실로 허가된 의료진 외에는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이번에 확장 구축된 음압격리병실에는 출입 전 손 소독과 보호구 착·탈의 등을 시행할 수 있는 전실, 감염환자 전용화장실 등이 마련됐다.
최원준 건양대병원 의료원장은 “국가지정 기준에 적합한 시설이 구축된 만큼 재난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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