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축구단 도민구단 전환 11월 8일 '분수령'
무궁화축구단 도민구단 전환 11월 8일 '분수령'
충남도청서 양승조 지사 주재 전문가 토론회 예정…다양한 여론 수렴 통해 입장 정리할 듯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8.10.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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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폐 위기에 처한 아산시 무궁화축구단의 도민구단 전환 문제가 오는 11월 8일 중대 기로를 맞을 전망이다. (자료사진)
존폐 위기에 처한 아산시 무궁화축구단의 도민구단 전환 문제가 오는 11월 8일 중대 기로를 맞을 전망이다. (자료사진)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존폐 위기에 처한 아산시 무궁화축구단의 도민구단 전환 문제가 오는 11월 8일 중대 기로를 맞을 전망이다.

충남도가 양승조 지사 주재 전문가 토론회를 갖고 여론수렴을 통해 도민구단 전환 여부를 결정하기로 한 것.

26일 도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에는 양 지사를 비롯해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 대학교수, 무궁화축구단 단장, 프로축구연맹 관계자, 도의원 등 1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강원FC을 운영 중인 강원도청의 체육과장이 참여해 전반적인 운영 상황과 도민구단 전환 시 고려 사항 등을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관건은 역시 도민구단 전환 시 소요되는 운영비가 될 전망이다. 최소 운영비는 연간 50억 원 안팎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훌륭한 선수를 영입해 좋은 성적을 내고자 할 경우 100억 원 이상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도는 17일 무궁화축구단 등 관계기관 협의회와 19일 전문가 간담회, 24일 프로축구연맹 간담회 등 다양한 여론을 수렴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나소열 부지사가 밝힌 가칭 대한민국 축구 종합센터 천안 유치 및 천안 연고 도민구단 창단은 도의 공식 입장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나소열 부지사가 밝힌 가칭 대한민국 축구 종합센터 천안 유치 및 천안 연고 도민구단 창단은 도의 공식 입장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나 부지사가 밝힌 가칭 대한민국 축구 종합센터 천안 유치 및 천안 연고 도민구단 창단은 도의 공식 입장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민구단 전환에 대한 도의 입장을 정리하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고 있고 고민에 고민을 더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프로축구연맹은 리그가 종료되는 11월 11일까지 입장을 정리해 달라고 요청해 놓은 상태여서 도의 최종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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