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김소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의 불법 선거자금 폭로와 관련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검찰이 8일 오전 대전 서구의회를 압수수색 했다.
대전지검 등에 따르면 김소연 사건에 현직 서구의원이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시의원뿐만 아니라 구의원 공천자금까지 수사가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일고 있다.
한편 김소연 시의원 지난 9월 SNS를 통해 시의원 출신 전문학 씨와 박범계 국회의원 보좌관출신 변재형으로부터 선거자금에 필요하다는 이유로 금품을 요구받았다고 폭로했으며, 김 의원의 폭로로 지난 2일에 변 씨가 지난 6일에 전 씨가 각각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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