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김진태-김순례-이종명 ‘망언’… 국회 괴물들의 난동”
윤소하 “김진태-김순례-이종명 ‘망언’… 국회 괴물들의 난동”
  • 정문영 기자
  • 승인 2019.02.13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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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5.18 공청회 망언의 주역인 자유한국당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의원의 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대다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13일 “광주시민과 유족들에 대한 정치적 테러이자 패륜행위”라고 맹비난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호남에서는 현재 분노하는 정서가 부글부글 끓고 있다”며 ‘국회 괴물들의 난동’이라는 귀거친 표현까지 서슴지 않았다.

그는 특히 국회 제명 가능성과 관련, “국회의원 수로 보면 정족수가 모자라 슬픈 일인데 국민들의 시선이 있어서 가능할 수도 있다고 본다”며 “원래 내란을 좋아하는 당인 데다, 박근혜도 탄핵했고, 이들을 제명해야 자기들이 산다는 생각을 하면, 내란이 생기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점쳤다.

한국당을 제외한 나머지 여야 4당 의원 모두가 이들의 제명을 찬성할 경우 정족수인 199명에 모자라는 반란표(최소 15명)가 한국당에서 나올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발언인 셈이다.

그는 한국당 당대표에 출마하는 김진태 의원에 대해서는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당 중앙윤리위에 징계를 회부하겠다는 말은 정치적 워딩에 불과하다”며 “심각하게 꿈틀거리는 김진태라는 '가짜뉴스 공장장'을 제명이라는 초징계를 통해 당장 도려내야 국민이 편해진다”고 별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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