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헬스케어 데이터사이언스 심포지엄 성료
건양대병원 헬스케어 데이터사이언스 심포지엄 성료
지난 20일 오후 건양대병원 암센터 대강당, 200여 명 전문가 참여
  • 남현우 기자
  • 승인 2019.02.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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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건양대학교병원)
(사진제공=건양대학교병원)

[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건양대병원은 의료 빅데이터를 이용한 각종 연구 현황과 미래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헬스케어 데이터사이언스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2시 건양대병원 암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빅데이터 전문가와 관련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의료 분야에서의 빅데이터 활용'을 주제로 정밀의학을 위한 산학협력, 의생명 정보와 의료 데이터 과학의 융합에 관한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김종엽 건양대병원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장은 이날 행사에서 "건양대병원이 중부권 최초로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정밀의료 구현에 첫 발을 뗐다"며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의료 빅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해 미래 의료를 선도하고 개인 맞춤형 의료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원준 건양대병원 의료원장도 "의료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첨단 정밀의료 구현을 앞둔 시점에서 의료 빅데이터 과학의 발전은 의료산업 전반에 걸쳐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축사에 나선 이영성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은 "의료기술 개발과 도입이 근본적으로 국민과 환자에게 이득이 되는 만큼 정부기관으로써 관련 대책을 마련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날 강연은 ▲다국적 의료 빅데이터 분석 연구의 필요성과 방향(아주의대 박래웅 교수) ▲의료 빅데이터, Real world data를 활용한 의약품 정보의 분석과 해석(건양의대 이수현 교수)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유전체 정보 기반 의료현장 적용(테라젠바이오연구소 김경철 부사장) ▲산·학·연 연계 공동연구 활성화 방안 및 상생전략(ETRI 바이오의료IT연구본부 김승환 본부장) ▲의료 빅데이터의 임상적 활용 사례(가톨릭의대 김헌성 교수) ▲미래 정밀의료를 위한 정보의학교실의 역할과 전망(서울의대 김주한 교수) 등이 진행됐다.

강연과 더불어 의료 빅데이터에 관한 산·학·연 연계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상생할 수 있는 전략뿐 아니라 실제 임상현장에서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진료 구현 방안과 정밀의료를 위한 정보의학교실의 역할에 대한 토론도 활발하게 이뤄졌다고 건양대병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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