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부자들이 좋아하는 금융상품 6선
[재테크]부자들이 좋아하는 금융상품 6선
  • 이은섭
  • 승인 2014.10.15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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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섭 하나은행 대전영업부 VIP PB팀장
[굿모닝충청 이은섭 하나은행 대전영업부 VIP PB팀장]
① MMT
MMF나 MMDA처럼 유동성이 있는 초단기 상품으로서 은행의 신탁계정으로 운용하는 특징이 있다. 당일에 입금해도 당일 환매가 가능한 점이 장점이며 통상 수익률은 2.15% 내외가 된다.

② 회사채, CP
여기서 말하는 회사채 또는 CP는 A2등급 이상의 우량회사에서 발행 또는 지급보증하는 채권을 의미한다. 회사채의 장점은 회사가 부도나지 않으면 확정금리와 원금을 받는다는 점이다. 작년에 문제되었던 D그룹 사태는 투자 적격 등급 외 채권을  특정금융회사에서 매매한 데 따른 문제이므로 여타 기업의 채권을 동일한 시각에서 판단할 필요는 없다.

③ ELS
금융상품 중에 ELS만큼 다양한 종류를 갖고 있는 상품은 매우 드물다. ELS는 Equity Linked Securities의 약자로서 주가연계증권이라 한다. 주식 또는 채권 투자가 향후 가격이 올라가는 것을 전제로 하여 투자를 하는 것이라면 ELS는 일정부분 가격이 떨어지지 않을 것을 조건으로 하여 확정금리를 지급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최근 3년간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도 하방으로 크게 하락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전체 금융시장의 가입 잔고가 3년전 26조원에서 최근 46조원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일부 언론에서 ELS 손실 사례에 대하여 보도한 바 있는 것처럼 어떠한 경우에도 안전한 상품은 아니지만 일정부분 하락했을 경우 손실가능성이 높아지는 낙인(Knock in) 조건이 없고, 특정 종목이 아닌 KOSPI 200, 홍콩 H등 지수를 기준으로 만든 상품이라면 하나은행에서 판매된 ELS 중 손실 사례는 없다. 통상 3년 만기상품이며 매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가 있어 3년 만기까지 기다리는 경우는 드물다.

④ 뱅크론(또는 시니어론)
미국의 경우 우리나라와는 달리 은행이 담보부 대출을 일으키면 대출 채권을 유동화시켜 시장에 판매하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다. 은행의 대출이기 때문에 뱅크론(Bank loan), 담보가 있어 채권회수에 있어 선순위이기 때문에 시니어론(Senior loan)이라고 한다.

미국의 금리 인상이 예상되고 대출 채권은 대부분 금리연동이기 때문에 금리가 올라가면 이율이 높아져 투자자에게 돌아오는 이익도 많아지는 구조이다. 일반적인 채권투자인 하이일드 상품대비 변동성이 적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높은 수익도 기대하지 않는 중위험 중수익의 상품이다.

⑤ 에셋플러스 코리아리치투게더
중견 운용사인 에셋플러스에서 운용하는 국내 주식형펀드이다. 4,000억원 정도의 규모를 갖고 있으며 최근 1년간 20%, 6개월간 10%의 수익을 거두었다. 펀드의 가장 큰 특징은 운용사 대표의 투자 철학이 강하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주로 지속경영 가능하며 견고한 비즈니스 모델과 해당 분야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하여 투자하는 투자 철학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

⑥ 한국투자 미국MLP
오늘날 미국경제 전망을 밝게 보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가 자국내 에너지 생산이다. 셰일가스란 진흙층에 있는 가스 및 원유를 뽑아내서 정제한 것을 의미하는데 과거에는 원가 및 기술력 때문에 채산성이 맞지 않았으나 기술의 발달로 생산단가가 원유에 비해 저렴하게 되어 말 그대로 혁명적인 에너지자원이 되고 있다.

MLP란 Master Limited Partership의 약자로서 합자법인 형태로 설립되어 이익을 배당 또는 급여로 지급하는 것을 전제로 세제 혜택을 받기 때문에 여타 제조업에 비하여 배당성향이 강한 기업이라 할 수 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MLP의 75%는 셰일가스 관련 회사로써 본 펀드가 투자하는 분야는 파이프라인, 저장고 등의 midstream 분야이다. 파이프라인을 이용하는 회사가 몇 개월 계약보다는 5년, 10년 등 장기계약을 하기 때문에 여타 투자에 비해 장기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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