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국회의원(천안병) 주최 ‘만성통증질환자의 적정치료 및 합리적 심사기준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5월 3일 오후 2시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복합통증증후군(CRPS)에 대한 합리적 심사기준을 마련하고, 해당 환자들이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손병철 교수가 ‘치료비 삭감 유형으로 본 CRPS 치료심사의 문제점’에 대해, 분당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는 ‘CRPS 치료비의 합리적 심사를 위한 제언’에 대해 발제를 진행한다.
또한 아주대 마취통증의학과 최종범 교수, 한국복합부위통증증후군환우회 이용우 회장, 한국다발성경화증환우회 유지현 회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마취통증의학과 윤덕미 상근심사위원,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이중규 과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윤 의원은 “질환의 특성상 객관적인 진단이 어려워 CRPS 환자들은 요양급여 삭감 등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CRPS 환자들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건강보험 심사기준을 마련하고, 모든 희귀난치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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