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때문에”...세종시 아파트서 칼부림
“층간소음 때문에”...세종시 아파트서 칼부림
  • 정종윤 기자
  • 승인 2019.05.05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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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서 전경. 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정종윤 기자.
세종경찰서 전경. 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정종윤 기자.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세종시 한 아파트서 이웃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세종경찰서 등에 따르면 A(47)씨는 전날 오후 10시 27분쯤 세종시 고운동 한 아파트에서 아래층에 사는 B(46)씨를 찾아가 흉기로 찔렀다.

피를 흘리고 복도에 쓰러진 B씨는 다른 주민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현재 치료를 받고 있지만 과다출혈로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흉기를 휘두른 A씨도 경상을 입어 응급 처치를 받고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층간 소음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를 상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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