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이응노미술관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9월 22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이응노미술관 로비에서 ‘3D입체군상 만들기’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9 이응노미술관 기획전 ‘감각의 교감’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응노의 서체추상에 나타난 군상을 응용(사진촬영 및 3D 프린터 출력)해 자신의 모습을 입체작품으로 직접 제작해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총 10회에 걸쳐 매주 일요일(▲7월 21,28일 ▲8월 4,11,18,25일 ▲9월 1,8,15,22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또 회당 20명으로 한정해 운영하며, 당일 신청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프로그램의 전문강사로는 대전문화재단 아티언스 참여 작가인 조융희 작가가 참여한다.
강사는 3D 프린터의 기본원리와 제작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참가자들은 이를 토대로 가족의 다양한 몸짓을 사진으로 찍어 3D 프린터를 통해 입체 작품으로 완성할 수 있다.
완성된 제작물은 패키지로 포장돼 참가자들이 가져갈 수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이응노미술관 홈페이지(www.leeungnomuseum.or.kr) 또는 이응노미술관 학예연구팀 프로그램 담당자(☎042-611-9800, 042-719-8041)로 문의하면 된다.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은 “카이스트 출신 미디어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만들어진 이번 ‘감각의 교감’ 전시와 3D 입체군상 만들기 교육프로그램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최상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며 “본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미디어 체험 전시인 ‘감각의 교감’을 다양한 관람객이 더욱 풍성히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