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은 올 3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업인의 농약 중독 질환의 조사와 연구, 예방 교육을 담당하는 농업안전보건센터로 지정됐다.
이후 보건진료소장 및 의료인 대상 농약중독질환 예방 교육과 농업인 안전보건·건강증진을 위해 공주의료원과의 협약, 핀란드 직업보건연구소 초청 세미나 등을 진행했다.
단국대병원 농업안전보건센터는 노상철 직업환경의학과 과장이 센터장을 맡았다. 2016년 말까지 국내 농약 사용 및 농약 중독 질환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농약 중독 요인들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다.
장기적으로는 농약 중독과 관련 다양한 연구사업과 농업 현장 접근을 통해 농약 중독 질환 예방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진흥청 관계자, 신현정 공주의료원장, 박우성 단국대병원장, 노상철 농업안전보건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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