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드축제 올해 181만 명 다녀간 보령머드축제 향후 발전방안 모색
머드축제 올해 181만 명 다녀간 보령머드축제 향후 발전방안 모색
보령시, 제22회 머드축제 결과보고회 개최하고 장․단점 분석
  • 최철규 기자
  • 승인 2019.08.23 0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머드축제장면/굿모닝충청=최철규 기자

[굿모닝충청 최철규 기자] 보령시는 22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낙춘 부시장과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보령머드축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달 19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보령머드축제의 운영 현황을 면밀히분석해 내년도 운영 방향 설정 및 프로그램 다변화 등 발전방안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머드축제기간 공연장면/굿모닝충청=최철규 기자

  올해에는 외국인 38만8000명을 비롯해 전체 방문객수는 181만1000명이며, 입장료의 경우 일반존은 2만6049명 3억3636만 원, 키즈존은 5324명 4300만 원 등 모두 3만1373명 3억7936만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머드화장품 및 티셔츠 2844만 원, 머드뷰티케어 440만 원, 칼라머드바디페인팅 및머드트램 568만 원, 축제박람회 부스 임대 2420만 원 등 기타 부대수입으로 8232만 원의수익을 올렸다.

  주요 성과로는 태풍, 호우특보 등 장마의 영향에도 단순 찰과상과 눈 세척 등 33건의 경미한 사고만 발생했고, 피부 민원 또한 단 한건도 없어 머드의 위생과 안전성을 재검증 받았다.

  또한 일반 체험존에 머드런 병행 및 머드몬스터 챔피언십, 머드볼러, 머드범퍼 등 프로그램 확대와 더위 해소를 위한 차양시설 설치, 머드체험존 야간개장 시범운영, 유명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 채널 다변화, 머드뷰티케어는 올해 머드축제의 주요 성과로 평가했다.  

  그리고 해양 기상악화로 야심차게 준비한 해양워터파크가 축제 기간 10일 중 풀타임 운영 1일에 그쳤고, K-POP 콘서트가 주관방송사 선정 지연으로 가수 섭외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지속되는 강우 소식에 따른 머드체험존 사전 예약자 5790명의 예약 취소 등은 아쉬움으로 꼽았다.

  앞으로 보완 및 발전방안으로는. 해양워터파크 활성화를 위한 공간 및 기능적 변화 시도. 해양머드박람회를 대비한 해양치유 및 머드테라피 구역 신설. 문화체육관광부와사전 연계를 통한 K-POP 콘서트의 내실 운영. 대표 브랜드 공연인 머디엠 및 머드락 확대. 체류형 패키지 체험상품 도입. 기존 교류중인 괌과 뉴질랜드 로토루아, 러시아 울란우데시를 비롯한 머드관련 타 국가와의 세계머드도시 연합 구성 등 다양한 시책이 논의됐다.

  정낙춘 부시장은“보령머드축제는 매년 신선한 프로그램 도입과 다양한 편의대책 마련으로 국민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인정받고 있지만, 오는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보다 획기적이면서도 해양치유 등 미래를 앞서나가는 전략까지 담아 내야 한다”며, “올해 나타난 아쉬운점을 보완해 내년도에도 지구촌 최대 축제로 개최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