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불황기 창업일수록 전략이 필요하다
[소상공인] 불황기 창업일수록 전략이 필요하다
  • 정선희 전문위원
  • 승인 2014.11.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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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희 전문위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남부센터
[굿모닝충청 정선희 전문위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남부센터 ]  얼마 전 만났던 사장님은 90년대 중반 창업을 시작하여 지금은 10개 넘는 점포를 가지고 계신다. 그분은 사업을 해오는 동안 한 번도 상황이 좋았던 적은 없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처음 점포를 개설한 이후 지금까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꾸준하게 점포를 늘릴 수 있었다. 이 사장님은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고 강점을 최대한 살렸다. 처음 창업한 이후 브랜드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이미지를 만들어 나갔고, 내부적 역량이 채워지고 다져지면 새로운 점포를 개설하였다. 물론 외적 환경도 살피긴 했지만 환경을 이겨낼 수 있는 전략을 가지고 있었다. 이젠 지역 내에서 어느 정도의 인지도를 확보하였고, 점차 전국적으로 점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창업을 준비하는 단계라면 SWOT 분석 필수
우선 나의 장점과 단점 주변환경의 좋은 점과 불리한 점 각각 정리해야"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인 삼성과 현대도 6.25전쟁이 나던 해에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을 설립하였다. 처음부터 대기업이 아니었으니 전쟁 통에 쉽지 않은 시작을 했을 터이다.
경기가 좋을 때 하는 사업은 어려움을 이겨낼 수 없다. 경기가 어려울 때 외부환경과 내부여건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전략적으로 사업을 운영해야 한다.

창업과 경영 전과정에 유용하게 활용되는 분석방법이 있다. SWOT분석이다. 경영학에선 고전적인 방법이기도 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방법이다. 그리고 창업자가 쉽게 해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SWOT분석은 강점(Strength), 약점(Weakness), 기회(Opportunity), 위협(Threat)요인을 분석하여 활용하는 방법이다. 사업자의 강점과 약점, 외부 환경의 기회요인과 위협요인을 분석하면 창업자의 장점은 최대한 활용하면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하고, 약점은 최소화하면서 위협요인에 대처하는 전략적 분석이 가능해진다.

창업을 준비하는 단계라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우선 나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주변 환경의 좋은 점과 불리한 점들을 각각 정리해 보면 된다.
그러다 보면 객관적으로 사업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고, 이를 바탕으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첫째는 SO전략이다. 기회와 장점이 모두 풍부하다면 부러울 것이 없다. 이런 경우 기회와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둘째는 ST전략이다. 창업자 자신의 역량은 풍부하지만 외부의 사업 환경이 좋지 않은 경우에 해당된다. 이런 경우 사업자의 장점으로 환경의 위협요소를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사업을 운영 중에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위치를 점하고 있으나 시장의 상황이 조금씩 악화되는 경우도 해당될 수 있다. 단기적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셋째, WO전략이다. 시장여건은 좋은데 창업자가 창업 준비가 되지 않은 경우가 해당된다. 이런 경우 약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약점을 해결할 수 없다면 외부에서 보충하는 것도 좋다. 시장상황이 유리하게 돌아간다는 판단이 서면 약점을 빨리 보완하고 보다 공격적인 경영을 하는 것이 좋다.

넷째, WT전략이다. 이는 가장 어려움이 많은 단계로 자신의 약점이 부각되며 환경도 좋지 않은 경우이다. 이 경우는 해당업종을 지속해 나갈것인지, 보류할 것인지 등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SWOT분석을 활용하여 불황을 이겨낼수 있는 사업전략을 세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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