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은 자체제작 연극 ‘죄와 벌’을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대전예당 앙상블홀에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고전을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여온 대전예당은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을 원작으로 한 자체제작 연극을 통해 예리하고 밀도있는 심리묘사와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죄와벌 연극은 2017년 '나는 살인자입니다'로 동아연극상 연출상을 수상한 연출가 전인철과 영상디자이너 정병목의 공동각색, 협력연출로 제작됐다.
연극과 함께 대전예당은 연계프로그램으로 24일 오후 4시 아카데미홀에서 러시아문학 이현우 교수가 진행하는 ‘로쟈와 함께 읽는 <죄와 벌>’이란 강좌도 개설한다.
연계강좌는 선착순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은 대전예술의전당 아카데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번 연극과 관련한 문의는 대전 예술의 전당(042-270-833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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