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제5회 대전청소년음악제’가 지난 21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전청소년음악제는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와 입시경쟁으로 인한 피로를 음악활동을 통해 완화시켜주고 예술적 감성으로 인성발달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는 지역 내 11개 초·중·고 음악단체들이 동참했다.
이날 음악회는 목원대, 충남대, 침례신학대 출신 성악가들로 구성된 카메라타무지카앙상블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대전대신고, 새로남기독학교, 남대전고, 대전고, 대전송촌고, 대전봉우중 합창단의 연주가 진행됐다.
대전글꽃중과 대전동문초, 대전탄방초, 대전대신고는 기악합주로 무대에 올랐다.
강연보 대전음악협회 지회장은 “대전의 청소년들이 1500명 관중이 바라보는 대전 최고의 무대에 오르는 특별한 경험으로 자신감 향상과 긍정적인 자아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대전 청소년들 모두 함께 모여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청소년 음악축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합창부문 대상은 대전대신고가, 기악부문 대상은 대전글꽃중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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