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꽃축제추진위원회는 ‘2012태안다알리아꽃축제’를 이달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38일간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26만㎡의 대지에 피어난 다알리아의 향연이 펼쳐진다. 또 리아트리스, 임파챈스, 마리골드 등 다양한 꽃들을 볼 수 있어 가족·연인들의 가을 나들이 장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 축제 주제는 별주부전 설화로 꽃으로 재탄생한 별주부전을 만나볼 수 있다.
꽃 축제장은 별주부전을 테마로 꾸며져 축제장 가운데 만남의 호수가 위치하며 왼쪽에는 토끼마을, 오른쪽에는 거북이마을이 자리 잡고, 캐릭터마을이 축제장을 둘러싸고 있는 구조로 돼있다.
관람객의 즐길거리인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태국전통 악어공연, 마술 공연, 튜릭아트 및 세계 과학 퍼즐관, 전통의상체험, 꽃마차타기, 전기자동차타기, 대형 비누방울 체험 등이 마련됐다.
꽃 축제 기간 중인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안면도 백사장항에서 대하축제가 열려 최적의 나들이 장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태안사계절꽃축제의 일환으로 열리며, 축제 수익금 일부는 소아암 돕기에 쓰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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