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강다니엘이 설 명절 '세배를 가장 멋있게 잘할 것 같은 스타' 1위로 선정됐다.
중고등 인터넷 수학교육업체 세븐에듀가 지난 1월 2일부터 20일까지 46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강다니엘은 2023명(43.5%)의 지지를 받아 '세배를 가장 멋있게 잘할 것 같은 스타' 1위에 올랐다.
강다니엘에 이어 박보검(1543명, 33.1%)이 2위를 차지했고, 이승기(784명, 16.8%), 정해인(61명, 1.3%) 등이 뒤를 이었다.
강다니엘은 지난 2017년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 2가 배출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멤버다. 국민센터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고, 워너원 활동 종료 후에도 활약이 가장 기대되는 멤버로 꼽히기도 했다.
강다니엘은 오랜 공백기를 마치고 앨범 ‘color on me(컬러 온 미)’로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면역력 저하에 따른 건강 악화와 심리적인 불안 증세로 '우울증 및 공황 장애' 진단을 받았고,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최근에는 패션 잡지 마리끌레르 2월호의 표지를 장식하고,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하는 등으로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고 있다.
세븐에듀&차수학 차길영 대표는 "강다니엘이 공백기임에도 세배를 가장 멋있게 잘할 것 같은 스타 1위로 뽑힌 것은 워너원 센터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고, 배려심이 많고 예의 바르며 순수한 모습을 선보였기 때문"이라며 "많은 팬들이 복귀를 기대하는 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설날은 한 해를 끝내고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로 '설'은 '설다', '낯설다', '익숙하지 못하다', '삼가다' 등의 의미에서 유래됐다. 설날 아침에는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조상에 차례를 지내고, 떡국을 먹고, 성묘하고, 부모, 일가친척, 이웃 어른들에게 세배하는 것이 고유한 풍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