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나용길 충남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올 6월 개원 예정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초대 원장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2022년 2월까지다.
나 원장은 현재 세중충남대학교병원 개원준비단장을 맡고 있다. 2014년 10월부터 2018년 4월까지 건립단장으로 세종병원 건립에 초석을 다졌다.
지난해 12월 윤환중 충남대학교병원장에 이어 2대 개원준비단장으로 임명됐다.
나 원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의료혁신의 wndtlad로 국립대학교병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새롭고 젊은 병원인 만큼 혁신적인 조직문화 또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세종시 도담동에 위치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10개 특성화센터와 31개 진료과를 갖추고, 안전하고 신속한 진료 프로세스를 구축해 다학제 협진과 원데이․원스톱 진료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스마트헬스케어 시스템과 첨단 의료장비 도입으로 지역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한편 나 원장은 1962년 대전 출생으로 대전고등학교와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 의과대학 신경비뇨의학과 방문 교수, 충남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장, 의료정보센터장,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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