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코로나19’ 충북 8호 확진자와 10호 확진자는 청주소재 한 공군부대에 근무하는 부사관으로 지난 22일 청주권 일대를 같이 움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확진자 동선 파악과 밀접 접촉자 확인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최적의 조치라는 여론이다.
28일 충북도 방역당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호 확진자 A(23)씨와 10호 확진자 B(23)씨는 지난 22일 같은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같은 미용실에서 머리를 깍는 등 계속 함께 다닌 것으로 나타났다.
A씨의 22일 동선
△ 2.22.(토) 14:00~14:28 작두산 음식점(내수)
△ 2.22.(토) 14:48~14:50 빽다방 결재 후 테이크아웃(청주율량 중앙점)
△ 2.22.(토) 14:55~16:30 토리헤어(주성동)
△ 2.22.(토) 16:40~17:05 다이소(율량2지구점)
△ 2.22.(토) 17:10~17:30 부대복귀 (자차)
B씨의 22일 동선
△ 2.22.(토) 14:00~14:28 작두산 음식점(내수)(자차)
△ 2.22.(토) 14:48~14:50 빽다방 결재 후 테이크아웃(청주율량 중앙점)
△ 2.22.(토) 14:55~16:30 토리헤어(주성동)
△ 2.22.(토) 16:40~17:05 다이소(율량2지구점)
△ 2.22.(토) 17:10~17:30 부대복귀(자차)
이들은 A씨가 지난 14~16일 대구 자택을 다녀온 후 같은 부대에서 근무하며 외출시에도 함께 다니다가 결국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후 밀접접촉한 군인과 일반인 유증상자 9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으며 8명은 음성이고 양성인 1명이 B씨다.
A씨와 B씨는 현재 부대내 격리 중이며 입원을 위해 병상확인중이다.
한편 도내에서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충북 5호(충주 어린이집교사, 여·35), 6호(청주 상담원, 여·24), 7호 (충주 주부, 여·38)는 발생 경위가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동선 확인 등 역학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