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핵심 혁신학교 21곳 최종 선정
김지철 충남교육감, 핵심 혁신학교 21곳 최종 선정
초교 13개, 중학교 5개, 고교 3개 선정…해당학교 향후 4년간 연 3000만원 지원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4.12.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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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교육청 로고. 기사 내용과는 관련 없음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의 핵심 공약 사업인 ‘(가칭)행복공감더하기학교’(구 혁신학교)가 발표됐다.

충남도교육청은 18일, 초·중·고등학교 21개교를 행복공감더하기학교(이하 행복학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행복학교는 공교육 정상화 모델학교를 연차적으로 육성해 도내 모든 유․초․중․고를 미래형 학교로 탈바꿈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초등학교 13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3개교 등 총 21개교를 최정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들에게는 내년부터 4년간 매년 약 3000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되며, 교육활동을 지원할 교무행정사 및 학습보조인력 등을 우선 지원받게 된다.

당초 도교육청은 내년 (가칭)행복공감더하기학교를 25개교로 운영하고, 학교당 4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나, 도의회에서 예산이 축소된 탓에 학교 수와 예산이 조정됐다.

선정된 학교들은 ▲학교운영 체제 개선 ▲학교 교육력 강화 ▲교육과정 및 수업 혁신 등 3대 영역의 세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 학교들에 대해 행·재정 지원 및 학교 컨설팅, 상시 모니터링 등 지원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들 학교에서 창출한 교육성과를 모든 학교에 확산하기 위한 일반화 사업도 병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교육청은 이번에 아쉽게 지정되지 못한 학교는 물론 모든 학교에 대해 미래지향의 학교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적 지원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충남형 혁신학교’의 명칭을 도민친화적인 명칭으로 바꾸기로 하고 지난달부터 ‘(가칭)행복공감더하기학교’란 명칭을 사용해 왔다.

현재 전 교직원을 상대로 ‘행복나눔학교’, ‘충남나래울학교’, ‘행복공감더하기학교’ 등 3가지를 선정됐고, 이들 중 공식 명칭은 연말에 확정되게 된다.

다음은 행복학교로 선정된 학교들

(초) 천안 성신초, 천안 용정초, 공주 마곡초, 보령 한내초, 아산 거산초, 아산 송남초, 서산 해미초, 논산 반곡초, 당진 당산초, 금산 부리초, 부여 임천초, 홍성 갈산초, 태안 대기초 (이상 13개교)
(중) 천안동성중, 논산 연산중, 서천 한산중, 청양중, 홍성 홍동중 (이상 5개교)
(고) 아산 온양용화고, 당진고, 예산 대흥고 (이상 3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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