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조이마루는 수익 목적 아냐”
골프존 “조이마루는 수익 목적 아냐”
전국골프존사업자 18일 집회 관련 설명 자료… “스크린골프 영업 취지 안 맞아”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4.12.19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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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내년 1월 오픈할 골프존 조이마루 조감도.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골프존이 지난 18일 전국골프존사업자 비상대책위원회의 대전 유성구 골프존 본사 앞 집회와 관련 공식 입장을 19일 내놨다.

전국골프존사업자 비상대책위원회 18일 골프존 본사 앞에서 ‘골프존에 대한 불공정한 경영방식 개선 촉구’ 집회를 열고 조이마루 스크린골프장 영업 반대와 광고수익 분배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골프존은 설명 자료를 통해 “골프존 조이마루는 수익을 목적으로 건립된 곳이 아니다. 특히 사업주 분들이 우려하는 스크린골프 영업은 조이마루의 건립 취지와 거리가 멀다”고 밝혔다.

이어 “조이마루 내 스크린골프 시설은 프로 및 아마추어 시뮬레이션 골프 대회를 진행하기 위한 것이며 회원들에게는 GDR 및 피트니스, 실외 숏게임 연습장 등 골프 트레이닝 프로그램인 ‘스마트 골프케어 서비스’ 중 시뮬레이션 라운드 체험 목적으로만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골프존은 “조이마루는 온 가족이 골프로 하나 될 수 있는 ‘세상에 없던’ 골프 테마파크를 표방하며, 해외로 진출하는 K-GOLF의 상징이자 새로운 골프문화의 명소가 될 것”이라며 “프로와 아마추어 전국 골프대회와 생활체육 대회 같은 시뮬레이션 골프 대회를 진행, 지역 골프 연습장과 스크린골프 사업장 등 골프산업 전체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아트홀 및 갤러리에서 이어질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 등 지역 주민들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대전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탄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골프존사업자 비상대책위는 지난 18일 골프존 경영방식 개선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아울러 “가까운 미래에 대한민국이 글로벌 골프 종주국으로 거듭나 K-GOLF의 허브이자 골프 메카 역할을 할 수 있는 상징적인 곳으로 자리매김 해 중국 등 세계 각지에 제2, 제3의 조이마루가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프존 조이마루는 내년 1월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문을 연다.

다음은 골프존 해명 자료.

골프존 사업점주들의 주장에 대한 골프존 해명 설명자료 Q&A

1) 골프존 조이마루 관련 내용

Q - 조이마루 전국직영점 건설한다?
골프존 조이마루는 글로벌 진출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서 ‘K-GOLF(골프한류)''를 지향하고 있으며, 향후 세계 각국으로 2호, 3호점을 확대해 나갈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골프존 조이마루는 대전 충청권으로의 골프 인구 유입과 함께, 대전을 글로벌 골프메카로 알리기 위한 목적이 있음을 분명히 합니다.

Q - 피트니스를 빙자로 스크린 영업을 해 개인고객들을 유치하는가?
골프존 조이마루는 “스마트 골프케어(G-GEM)”를 제공합니다. 스마트 골프케어 서비스는 골프와 피트니스가 결합된 형태의 새로운 골프레슨 프로그램으로 세계정상급의 선수들이 받고 있는 골프케어 훈련 프로그램을 대한민국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한 서비스입니다. 피트니스 회원권을 빙자한 영업이 아니며, 근간이 골프인 서비스로 골프를 위한 신체 기능을 향상시켜 GDR(스윙교정연습기) 및 GS(골프 시뮬레이터: 코스연습용)를 통해 골프 실력을 연마할 수 있는 원스탑 골프 서비스입니다. 또 골프존 조이마루는 연간 일정 비용을 지불하신 회원 전용으로 운영됩니다.

Q - 공익적 목적을 위해 대전시로부터 헐값으로 매입한 땅이다?
골프존 조이마루 부지는 2011년 대전시가 아닌 스마트시티PF라는 민간업체에게서 매입한 것이며, 당시 공시지가 수준으로 매입한 바 있습니다.(대전시와는 연관 없음) 당시 부지는 10년간 방치되었던 땅이었고, 오히려 골프존은 인접지역 부지를 매입한 타기업에 비해 훨씬 더 높은 제 가격을 주고 구입한 점이라는 것을 밝혀드립니다. 아울러 조이마루 부지는 롯데시티호텔, icc등과 같은 상업지역으로서 어떠한 계약조건도 없는 자유로운 계약이며, 공익적 목적으로 건설되었다기보다는 주목적이 ‘GTOUR 등의 시뮬레이션 골프 전용경기장 건설’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Q – 대전 상위 1%가 이용하는 시설로 시민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한다?
대전 상위 1%라는 표현은 일반고객보다는 연간회비를 납부한 회원만을 대상으로 하는 회원제로운영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며, 골프존 조이마루의 다른 시설(어린이 전용 아트홀, 미니골프, 플레이 그라운드 등 어린이 전용시설, 홀인원 분수광장 등 휴식 시설, 스타벅스 및 푸드코트 등의 다양한 외식편의 시설)은 일반 대전시민에게 개방되어 온 가족이 이용하는 가족형 테마파크입니다.

Q - 가입회원을 대상으로 스크린 무료이용권 8장을 배부한다?
골프존 조이마루의회원들이스마트 골프케어를받고, GDR로 골프실력을 향상하며,스크린골프를 통해 본인의 달라진 실력에 대해서 확인하실수있는기회를드리고있습니다. 동 프로그램상 코스공략등을연습하기위해스크린골프를제한된범위에서활용하는것입니다. 스크린골프 연습 권리만을 친구나 가족에게 양도할 수 없습니다.

2) 골프존 조이마루 이외의 내용

비전플러스 2000원 과금 철회하라
비전플러스는 새로운 하드웨어 제품이 아니라 기존 비전 제품에 시뮬레이션캐디서비스, 화면개선 등 추가 서비스가 부과된 프리미엄 상품입니다. 고객은 비전과 비전플러스 상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추가 요금으로 예정된 2000원 역시 스크린 골프방 사업주가 부담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직접 카드단말기를 통해 결제해야 합니다.

골프존 사업 확장으로 도산하는 자사 사업주 구제하라
당사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아닌 단순 설비 제조/판매사이기 때문에 개별 사업주들의 창업 및 도산에 대해 원래는 아무런 권한도, 책임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차원에서 골프존은 각종 대회 개최, 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통해 매장 영업에 도움을 드리고 있으며. 각종 하드웨어, 중고 보상판매, A/S 등의 정책적 지원을 계속하고 있고 이외에도다양한 지원방법을 적극 모색하고있습니다.

리얼 업그레이드로 무료코스 15개 강제로 빼앗겼다?
Golfzon2와 리얼은 역시 고객이 선택 가능한 상품입니다. 먼저 출시된 Golfzon2에만 15개 무료가 있으며 현재도 Golfzon2 이용 고객은 무료코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2011년 출시된 리얼을 비롯해 현 비전제품에도 무료코스는 없습니다. 법원에서도 이와 관련, 당사의 이러한 영업방침이 ‘정당하다’라는 판결을 해준 바 있습니다.

비전플러스 출시로 인해 캐시비를 100% 인상한다?
비전플러스는 직접 과금(고객이 단말기에 본인의 카드로 직접 결제)으로 고객에게 부과하는 것이며, 비전과 비전플러스 중 상품을 선택하게 되어 있습니다. 비전을 선택할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GL이용료(골프존 라이브 이용료) 2000원만 부과하게 됩니다.

최근 HD프로젝터를 바꾸지 않으면 화면 자체가 나오지 않을 것처럼 선동했다?
HD프로젝터가 없어도 비전플러스 신청 및 운영이 가능하며, 골프존은 선동한 사실이 없습니다.

264만원에 구입가능한 프로젝터를 400만원에 팔아 폭리를 취했다?
264만 원 짜리 프로젝터는 기존 프로젝터에서 단초첨 렌즈가 빠진 버전이며, 이로 인해 원가 자체가 다릅니다. 또한 비전플러스 출시와 함께 Full HD프로젝터에 대한 시장 니즈가 확대됨에 따라 한정수량으로 판매가격을 인하하게 된 것입니다.

중고기계(리얼, 비전시스템) 50% 원가 보장하라
단순 제조/판매를 하는 어떠한 기업에서도 중고에 대한 원가 보장 정책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프존은 신제품 출시 프로모션으로 리얼에 대한 연차별 가격 책정을 통해 최대한의 보상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5천여개 점주들이 공감할 실질적 상생 정책 발표하라
올해 1월 골프존은 골프존 사업주들을 위해 국내 스크린골프 시장 내 골프시뮬레이터 1년간 판매 중단, 보상판매 프로모션 가격인하, 비전 시스템 A/S 무상보증 기간 연장 등의 ‘동반 성장안’을 발표하여 현재 시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사업주들과의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해 계속 고민하고 노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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