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오로지 ‘총선용’이라고 폄하한 도요우라 준이치 요미우리신문 서울지국장에 대한 비판이 들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동작을)는 22일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혼신을 다하는 우리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지금과 같은 세계 위기 상황에서는 ‘사촌이 땅을 사면 배 아파’할 때가 아니라, 서로의 장점을 배우고 공유하는 ‘연대’가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책임 있는 언론이 한일관계를 악화시키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말기 바란다”며 “안그래도 이번 총선이 ‘한일전’이라는 분들도 있는데, 일본 언론이 한국 선거에 영향을 끼치는 언동을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나무랐다.
그리고는 “요미우리 신문 기자에게 되묻고 싶다”며 “그럼 일본 당국이 크루즈선 승객들을 가둬놓고, 감염 여부를 공개하지 않았던 것은 ‘도쿄 올림픽용 은폐’ 였느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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