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총선 新바람-홍성국] “세종에 경제 활력 불어넣겠다”
[2020총선 新바람-홍성국] “세종에 경제 활력 불어넣겠다”
세종시 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세종의사당·KTX세종역 조속추진”
  • 신상두 기자
  • 승인 2020.03.29 09: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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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자율주행 등 실증 활성화·관련기업 유치,

세계 최고수준 한국 IT· 車기업과 손잡고

기존 스마트시티 넘어선 새로운 미래도시 건설,

투기지역 해제로 부동산 거래 정상화

안정적인 지방세수확보 등 도모

홍성국 후보(더민주, 세종시갑)는 경제전문가(전 미래에셋대우증권 대표)다운 선거공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홍성국 후보(더민주, 세종시갑)는 경제전문가(전 미래에셋대우증권 대표)다운 선거공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국회세종의사당·KTX세종역 등을 조속히 추진하고...AI·자율주행차 등 4차산업의 테스트베드(실증사업)활성화를 통해 관련 기업들을 유치하겠습니다...이밖에 세종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펴는데 집중하겠습니다”

홍성국 후보(더민주, 세종시갑)는 경제전문가(전 미래에셋대우증권 대표)다운 선거공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세종을 실증사업의 메카로 만들어 삼성과 현대차 등 세계최고수준의 기업들이 스스로 투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현재 투기지역으로 묶여있어 세종의 부동산 거래가 원활치 않다는 지적에 대해, 조속한 해제로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다음은 홍성국 후보와의 일문일답.

-출마배경은(왜 국회의원이 되려 하는지?)

한국을 비롯해 세계는 경제성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공통 난제들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정치·경제지도자들은 성장신화를 버리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가 겪을 미래와 현실간 괴리가 매우 큽니다.

성장신화를 버리고 수축사회라는 우리에게 닥쳐올 사회현상을 대응하기 위한 과감한 리더십이 절실히 요청됩니다. 저 나름의 해결책을 갖고 책도 쓰고 정치인이나 경제인들에게 훈수도 했습니다. 변한 게 없습니다. 하지만 훈수는 그저 훈수일 뿐입니다. 이젠 제가 훈수쟁이가 아닌 플레이어로 도전하고자 합니다.

다가오는 수축사회에 대한 대응,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세종시에 활기찬 미래경제의 청사진을 우리 세종시민과 함께 그려나가겠습니다.

-본인 갖고 있는 강점?... 부족한 점도..

제 강점은 뭐니뭐니 해도 경제죠. 그간 세종시는 인프라 확충과 같은 하드웨어 구축에 방점을 뒀습니다. 앞으로는 남은 인프라를 빠르게 완성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소프트웨어와 콘텐츠를 한국 최고 수준으로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경제 관련 전문성(식견과 인맥)을 살려 기업도 유치하고, AI·자율주행차와 같은 4차산업의 테스트베드로 활성화해 세종시를 업그레이드하겠습니다.

약점이라면, 세종시(전 연기군)에 태어났을 뿐 학연과 지연, 혈연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세종시민 가운데 지역 출신도 있지만 타 지역에서 오신 분들도 많습니다. 세종이라는 정체성을 만들기 위해 여러 시민들과 자주 만나서 소통하고 친밀감을 높이겠습니다.

-갑구 최대 현안은 무엇이고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

갑과을 선거구 구분 없이 국회 세종의사당 조기 건립,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KTX세종역 유치는 우리 세종의 숙원입니다.

국회 세종의사당은 올해 설계비 10억원을 확보했습니다. 작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운영소위 공청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공청회를 열어 세종의사당 건립이 국회에서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청와대 정무수석실, 자치발전비서관실등과 긴밀히 협의해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설치하는데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KTX세종역 유치도 시급히 완성해야할 사업입니다. 이젠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습니다.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유치를 이뤄내겠습니다.

-민주당 후보가 당선 돼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면...

세종은 故노무현 대통령님의 국가균형 발전이라는 원대한 비전으로 세워진 도시입니다.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상징입니다. 이러한 원안을 입안하고 추진한 민주당 후보만이 세종시 건설의 철학과 신념을 이어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집권여당의 힘 있는 홍성국 후보는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시킬 수 있는 적임자입니다.

-세종이 투기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다. 이에 따라, 각종 부작용(도시건설 활성화 제약, 지역 경제 위축 등)도 있는데 어떻게 보는지?

지난 2017년 8.2 부동산 대책으로 세종시 신도심이 투기지역으로 지정됐고, 지난해 9.13 대책(종합부동산세 강화 등)까지 규제가 더해지면서 세종시의 부동산 거래가 큰 폭으로 위축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세종시의 주택가격 및 지가 상승률은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투기지역 지정사유가 해소됐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구 등 다른 투기지역보다 주택 실거래 가격이 훨씬 낮아 같은 수준의 규제를 받는 것은 과도한 재산권 행사 제한이 우려됩니다.

지방세 중 취득세 비중이 상당히 높은 신도시 특성(’18년 기준 43%) 상, 부동산거래 위축과 지방세수 감소(취득세 감소)로 세종시 재정이 매우 어렵습니다.

국회의원이 된다면, 즉시 세종시의 부동산 거래 정상화 및 안정적인 세수확보 등을 위해 세종시 투기지역 해제를 국토교통부 장관과 협의하겠습니다.

-세종을 어떤 도시로 성장시키고 싶은지.

출마선언 기자회견시 세종시를 미래의 도시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1단계로 기 추진 중인 도시 인프라 확충과 행정수도 완성, 교통불편 해소와 같은 하드웨어 구축을 빠르게 완성하겠습니다.

2단계로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문화시설 확충과 유보교육시스템 개선,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기관 유치, 의료기관 확충, 미세먼지 저감, 세종형 산업육성과 이를 통한 인구유입과 상가공실률 문제 해결 등을 중대사안으로 두고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3단계로 미래형 첨단 도시건설입니다. 스마트시티라는 구호가 무성하지만, 기존에 논의 중인 스마트시티 모델을 넘어서는, 새로운 차원의 미래 도시를 궁극적인 목표로 두겠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의 IT, 자동차 기업과 손잡고 세종시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시키겠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모든 시민의 삶이 행복해지도록 저는 가장 낮은 곳에서 먼 미래를 바라보며 시민 여러분의 삶과 함께하겠습니다.

-끝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지금 세계와 한국은 역사의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요즘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안전문제가 중요해졌습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인구감소 문제도 중요합니다. 조만간 역 피라미드형 인구구조를 거쳐 인구가 줄어들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편리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한편으로는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기계에게 일자리를 빼앗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이 확산되면서 국가, 기업, 개인 간의 소득 양극화는 향후 보다 심화될 것입니다.

이런 거대한 전환 속에서 사회경제적 구조변화에 세종시가 먼저 빠르게 (변화적응을)시작하겠습니다. 세종시를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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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이 2020-03-29 16:35:44
투기지역에서어떻게 뺀다는겨 ;;;
니네당들이 만들어서 역효과만나고잇는데 ㅈ어처구니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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