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광가속기 입지 ‘충북 청주·전남 나주’ 2곳으로 압축
방사광가속기 입지 ‘충북 청주·전남 나주’ 2곳으로 압축
과기부, 7일 현장 실사…오는 8일 최종 부지 발표 예정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5.0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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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오창의 방사광가속기 조감도. 사진=충북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청주 오창의 방사광가속기 조감도. 사진=충북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을 비롯한 충청권의 열망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청주 오창 유치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방사광가속기 선정평가위원회가 충북 청주와 전남 나주를 건설 후보지 2곳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오는 7일 충북 청주 오창 등 현장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며 최종 부지 발표는 오는 8일로 예정했다. 

도 관계자는 “안정된 지형과 착공시기를 과기부 예정보다 단축할 수 있는 오창테크노폴리스의 준비된 입지, 방사광 가속기 구축 시 활용과 발전방향에 대한 지자체의 합리적인 사업계획을 잘 설명한 것이 1차관문을 통과한 요인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7일 예정된 현장방문은 사업유치계획에 담긴 예정부지가 타당한가를 살피는 것으로 실질적으로 치명적 결함이 없는 한 발표평가 1순위가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낙점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도는 현장방문에서 다시 한 번 편리한 교통망과 접근성과 발전가능성, 안정적 지반과 사전행정절차 완료로 과기부 계획보다 1년 빠르게 착공할 수 있는 입지의 강점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한편 충북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 2009년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이은 10여년 만에 가져오는 대형국책사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

도는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통해 반도체, 태양광, 바이오, 이차전지 등 충북의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이 더욱 성장하고 오창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과학도시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충북오송~대전 대덕을 연결하는 바이오벨트를 완성과 충북청주~충남 천안~충남 아산을 연결하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전망이다.

아울러 충북청주~세종~충남 아산을 연결하는 미래자동차 소재·부품 산업 기반 강화 등 충청권 핵심 산업을 연계하는 미래성장벨트 구축을 통해 충청권의 획기적인 발전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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