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오는 13일 고등학교 3학년부터 순차적으로 실시되는 등교 수업 준비 상황 점검에 나섰다.
김 교육감은 7일 청주 상당고등학교와 특수학교인 혜화학교를 방문해 등교 수업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이날 김 교육감은 “등교수업의 최우선 과제는 학생 안전”이라며 “교실과 급식실 등 시설에 대한 방역 및 감염병 예방조치에 철저를 기해줄 것”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등교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등교수업에 대비해 도교육청에서 마련한 학교급별 등교수업 운영지침을 직접 체크하면서 등교수업에 만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상당고를 방문한 김 교육감은 현관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하고, 일반교실, 급식실, 격리실 등을 둘러보면서 방역상태 및 방역물품 보유, 등교수업 준비 사항 등을 직접 확인했다.
아울러 등교수업에 따른 학교의 조치사항을 듣고, 학생과 학부모의 걱정과 불안을 해소하는데 더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혜화학교에서는 원격수업 및 등교수업 준비 현황을 듣고 긴급돌봄교실, 급식실 가림막 및 좌석 배치, 특수학교 휠체어 통로, 학생 물리치료실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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