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거주 A(22)씨가 백화점 근무자로 알려진 가운데 현재까지 4명의 접촉자가 확인됐다.
9일 충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쯤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잠복기인 6일부터 8일까지 현대백화점 충청점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택과 백화점을 주로 오가면서 택시와 시내버스를 이용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는 백화점직원 3명과 택시기사 1명이다.
방역당국은 백화점과 버스 등의 추가 접촉자가 나올것으로 보고 계속 역학조사 중이며 백화점 측도 이날 소독 조치와 함께 휴업에 들어갔다.
앞서 A씨는 지난 4일 밤 12시부터 5일 오전 3시까지 경기도 용인 66번 확진자가 방문한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왔다.
이어 같이 술을 마신 친구의 확진 사실을 연락받고 8일 흥덕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고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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