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동아〉에 광고비로 아부하는 국민 세금 당장 끊어라!”
“〈조선-중앙-동아〉에 광고비로 아부하는 국민 세금 당장 끊어라!”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05.18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선-중앙-동아' 등 수구언론에 대한 정부의 광고지원이 당장 중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와 주목된다. 사진=조선일보/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조선-중앙-동아' 등 수구언론에 대한 정부의 광고지원이 당장 중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와 주목된다. 사진=조선일보/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조선일보에는 ‘전두환 반란군에 저항한 광주 항쟁 5.18’이란 없다…새 국회는 정부가 '조-중-동'에 광고비 명목으로 아부하는 국민 세금 끊어내야 한다. 그런 결기가 국회의원들에게 과연 있을까? 이거 정리 못하면 같은 부패 카르텔 쓰레기 집단이고 국민 대의 국가 기구 아니다.”

연극 영화 연출가, 미술가, 사회문화비평가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상수 작가는 18일 〈조선-중앙-동아〉 등 수구언론에 대한 정부의 광고지원 중단을 강한 목소리로 요구하고 나섰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조선일보〉를 콕 집어 “조선일보에는 ‘전두환 반란군에 저항한 광주 항쟁 5.18’이란 없다”며 “민족반역에, 국가반역에, ‘가짜보수 보수 참칭’에 선두에 선 조선일보는 오늘도 한국 사회 내부 분열 획책에 골몰한다”고 적었다.
“1980년까지 발행부수가 한국일보보다 적었던 신문이 전두환 반란군을 옹호하고 전두환을 찬양하면서 사세를 일시에 키웠다. 이후 발행부수 1위가 됐다. 인쇄 공장에서 무더기 비닐도 뜯지 않고 쓰레기 장으로 버려지는 신문이지만 여전히 발행부수 1위여야 광고 수수가 수월하단다.”

특히 이날 ‘시가의 3배를 주고 위안부 쉼터를 샀다’는 제목으로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1면 톱으로 할퀸 것과 관련, “일제 식민지 시기 성노예 문제를 바로 잡겠다는 시민 단체를 물어뜯어 끝장을 보겠다는 노골적인 의도”라고 몽둥이를 들었다.
“일본어판을 통해 ‘정의연’을 부정 불법 부패 단체로 일본에 낙인 시키겠다는 조선일보는 일본 우익 극우익의 준동에 앞장서서 교시(敎示)를 하겠다는 태도다. 이런 매국 신문에 한국 정부는 해마다 연평균 1백억씩 정부 광고비 명목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명박근혜 시기 때만이 아니고 문재인 정부에 와서도 마찬가지다. 완전히 미친 짓이다.”

이어 “2013년부터 2018년 8월까지 460억 원의 국민 세금이 정부에 의해 조선일보에 바쳐졌다”며 “이 돈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조선일보 사주만 알고 아무도 모른다. 심지어 조선일보 기자들도 당연히 모른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작 도둑놈이 자기 신문사 안에 있는데도 오불관언인 채, 일본군 성노예 문제를 파고드는 시민단체를 도적질 집단으로 매도하고 있다”며 광고지원을 즉각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그리고는 “언론감시 시민단체를 표방하고 있는 ‘민주언론시민연합’은 변죽만 울리지 말고, 이 문제를 정면에서 거론해야 명분과 이름에 답한다”며 “아니면 껍데기밖에 안 된다”고 후려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