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의견을 묻습니다” 충북교육청 청원광장 소통 강화
“도민의 의견을 묻습니다” 충북교육청 청원광장 소통 강화
청원광장 접근성 강화·청원 내용 온라인 공유·교육정책 의견 수렴 등 개선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5.31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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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 청원광장 초기화면. 사진=충북교육청/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교육 청원광장 초기화면. 사진=충북교육청/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교육청이 도민 교육정책 제안의 장으로 운영하고 있는 ‘충북교육 청원광장’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3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원광장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청원광장 접근성 강화와 청원 내용에 대한 온라인 공유,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의 개선을 실시한다. 

우선 청원광장에 게시된 청원 내용에 대한 원활한 공유와 참여를 위해 청원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SNS, 밴드, 카카오톡, URL 복사 기능 등으로 충북교육정책에 대하여 이용자간 공유가 쉽도록 개선했다.

또한, 기존 청원제도뿐만 아니라 교육청이 도민에게 교육 주요정책을 물어보는 ‘교육청이 도민의 의견을 묻습니다’ 게시판이 신설‧운영된다. 

‘교육청이 도민의 의견을 묻습니다’를 통해 교육정책 사업에 대해 도민에게 의견을 물어보고 도민이 제시한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6월은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교육문화 복합시설 설립’ 에 대해 도민들의 의견을 듣게 된다. 

뿐만 아니라, 도교육청은 30초 스팟 영상을 제작해 TV, 유튜브 등에도 방영하고 카드뉴스, 리플릿도 제작해 더 많은 도민들이 관심을 가질고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교육 청원광장’은 2018년 10월에 개통돼 1호 청원 ‘충북예고 기숙사를 만들어주세요’를 시작으로 도민들에게 교육정책 제안을 받아왔다. 

지난 1년 7개월간 충북 도민들은 총 173건의 청원을 올렸으며, 모두 5829명의 공감을 얻었다. 이는 1일 평균 0,36건, 청원 1건당 공감 34명으로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기에는 다소 부족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충북교육 청원광장’은 교육 정책 제안을 위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개인 및 집단의 요구에 대한 민원성 게시글이 많아 본래 운영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도 받아왔다. 

김상열 정책기획과장은 “청원광장에 게시되는 민원성 의견 하나 하나도 모두 충북교육을 위한 소중한 청원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구를 통해 교육정책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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