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올해를 제 2창사의 원년으로”
코레일 “올해를 제 2창사의 원년으로”
2일 시무식 갖고 ‘재도약의 해’ 선포… 3일, 4일 대전역 등서 기차놀이 플래시몹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5.01.04 2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코레일이 올해를 ‘제 2창사의 원년’이자 ‘새로운 미래 10년을 위한 재도약의 해’로 선포했다.

코레일은 2일 오전 10시 대전사옥에서 2015년 시무식을 갖고 공사 출범 성과와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시무식에는 10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최연혜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한 해에만 3000억 원에 가까운 경영 개선으로 공사 출범 당시 5000억에 달하던 영업적자를 약 780억 원 흑자로 전환시키며, 창립 이후 최초 영업 흑자라는 기념비적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히고 “최장기 파업의 후유증을 극복하고 70회가 넘는 노사 간 대화로 방만 경영 과제를 해소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축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올해를 제 2창사의 원년이자 새로운 미래 10년을 위한 재도약의 해로 삼기 위해 ▲국민이 신뢰하는 철도안전 실현 ▲흑자기조 유지, 부채관리 최적화를 통한 건실한 공기업 변모 ▲기업문화 대혁신으로 국민이 행복한 코레일 달성 ▲창조경제와 글로벌 중심 경영으로 미래성장 동력 확보 등 주요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또 신규 개통 노선 수요 창출과 수익 증대에 집중하고 적정 재고 관리 및 불요불급한 투자 억제를 통한 강도 높은 비용 절감으로 영업흑자 1000억 원 달성, 공항철도 매각, 용산부지 활용 최적화 등 400%에 달하는 부채 비율을 200%대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혁신 기업 문화 창달을 위해 ‘I ♡ KORAIL(아이 러브 코레일)’ 운동을 전사적으로 전개하고, 신뢰와 협력의 노사문화 정립, 철도 중심의 창조산업 생태계 조성, 대륙철도 연계사업 차질 없는 추진 등에도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임직원들은 시무식과 함께 소망 풍선 날리기 등 특별 결의대회와 안전 기원제를 지내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한편 코레일 직원과 고객들은 3일과 4일 서울역, 대전역, 광주역, 동대구역, 부산역, 분천역 등에서 기차놀이 플래시몹을 펼치며 본격적인 ‘I ♡ KORAIL(아이 러브 코레일)’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코레일은 “앞으로도 국민의 사랑과 직원의 애사심을 고취할 수 있는 다양한 ‘I ♡ KORAIL(아이 러브 코레일)’ 운동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