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7대 관광거점 개발로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김 군수는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관광종합개발사업 계획을 소개하며 “7대 거점사업을 중심으로 농촌형 청정 차별 관광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7개 관광거점 사업은 ▲천장호 관광지 재활성화 사업 ▲칠갑호 관광거점 허브 육성 ▲칠갑산 천문대 보완 ▲지천구곡 힐링 공간 조성 ▲청양군 지방 정원 조성 ▲구기자 온천 관광지 조성 ▲아토피 힐링 에코 타운 조성사업이다.
대형 관광지 개발 위주에서 자연 속에서 힐링과 치유를 제공하는 관광 전략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천장호에는 ▲알프스 테마 빌리지와 수변 산책로 조성 ▲로컬푸드 직판매장 설치 ▲모노레일과 산악열차 설치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
칠갑호 관광거점 육성사업을 통해 골프장과 콘도 같은 대형 관광시설 유치에 나선다.
이를 통해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열겠다는 게 김 군수 계획이다.
칠갑산 천문대 보완사업은 국도 36호선 우회에 따른 통행량과 천문대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황톳길과 특화숲 조성, 도림로 개발을 위해 충남도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치면 장곡리 아니골에는 아토피 힐링 에코타운을 조성한다.
예술과 자연치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건강 밥상, 치유 밥상 같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철 농특산물을 활용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청정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안전관광과 치유 관광에 중점을 두어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