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옥천군의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이 35%를 육박하고 있어 충북 평균 21%, 전국 평균 13%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장야2주공단지 내 장야어린이집이 5번째로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했다.
이로 인해 관내 전체 어린이집 20개소 중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율 25%로 전국 평균 12%, 충북 평균 8% 보다 월등히 높다.
또한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34%로 전국 평균 20%보다 높고, 충북 평균 12%에 비해 2배 이상 높다.
장야어린이집은 옥천군에서 공동주택 내 민간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한 첫 사례이다.
군은 LH와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10년간 무상으로 시설을 이용하게 돼 리모델링, 기자재 구입 등 새 단장을 할 계획이다.
군의 국공립어린이집은 1호 개나리어린이집, 2호 향수어린이집, 3호 옥천지엘어린이집, 4호 안내행복한어린이집(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5호 장야어린이집 5개소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아동친화도시 옥천’, 아이들이 행복한 ‘더 좋은 옥천’을 위해 공보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보육과정에서 학부모와 보육교직원, 지역사회가 다 함께 참여하는 보육정책으로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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