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도내 시내버스 요금이 빠르면 7월부터 1400원에서 1600원으로 200원 오른다.
농어촌버스도 1500원으로 인상된다.
이로써 충남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버스요금을 받게 됐다.
충남도는 전날(29일) 본관 중회의실에서 소비자 정책 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충남 시내·농어촌 버스 요금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안건으로 올라온 100원과 200원, 350원 중 200원 인상으로 최종 결정됐다.
앞으로 도지사 결재를 거쳐 고시될 예정이다.
이후 도내 15개 시·군 단체장이 실제 요금을 정하게 된다.
버스요금 인상은 지난 2013년 이후 7년 만이다.
당시 1200원에서 200원 올려 현재 1400원이 됐다.
당초 도는 코로나19 여파로 수입이 줄어든 버스업계를 돕기 위해 100원 인상을 검토했다.
반면 버스업계는 350원 인상을 요구하며 맞섰다.
도는 기존 만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지급하던 ‘충남형 교통카드’ 발급 대상을 다음 달 1일부터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유족까지 확대한다.
앞으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본인, 독립유공자 본인·유족은 충남 시내버스 무료로, 국가유공자 유족은 기존 요금보다 30% 할인된 금액에 시내버스를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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