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느리울초 성인 감염자 발생… 방역당국 긴장
대전 서구 느리울초 성인 감염자 발생… 방역당국 긴장
학부모들 불안감 속 등교수업 불만 폭발
  • 권성하 기자
  • 승인 2020.07.02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천동초등학교에서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학교 내 전파자가 발생한 가운데 서구 느리울초등학교에서도 성인 감염자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사진 학부모 단톡 갭처)
대전 천동초등학교에서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학교 내 전파자가 발생한 가운데 서구 느리울초등학교에서도 성인 감염자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사진 학부모 단톡 갭처)

[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대전에서 등교 개학 이후 처음으로 천동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교내 감염' 사례가 발생한 가운데 대전의 한복판인 서구 느리울초등학교에서도 감염자가 발생해 방역당국과 교육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학교 내 전파가 동구지역에서 서구지역까지 확산되는 추세여서 학부모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2일 <굿모닝충청>이 대전 서구보건소와 대전시 관계자에 확인한 결과, "N초등학교에서 성인 감염자가 발생했다"며 "이 환자는 공익요원으로 관저동에 거주하는 123번 환자의 가족이다"라고 답했다.

느리울초 학부모들은 패닉 상태다. 학부모들로 구성된 단톡방은 '학교 내 전파' 우려가 현실이 됐다며 등교 수업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한 학부모는 "대전에서 학교가 지역감염원이 될 수 있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서 불안한데 등교 수업을 계속해야 하느냐"며 "대전외국어고등학교 통학버스 운전자에 이어 천동초등학교 학생 간 전염이 발생했고, 이제는 대전의 한복판인 서구에서도 학교 내 감염자가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오후 2시 복지국장 간담회를 통해 123번과 124번 환자의 감염 경로를 설명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