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당진 자매 살인사건 용의자는...동생 남친
[단독] 당진 자매 살인사건 용의자는...동생 남친
  • 정종윤 기자
  • 승인 2020.07.03 11:23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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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경찰서 전경/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당진경찰서 전경/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충남 당진에서 30대 자매를 살해한 용의자는 동생의 남자친구인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자매 중 동생의 남자친구인 A(33)씨는 지난달 26일 당진시 한 아파트에서 B(38·여)씨와 다투다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A씨는 같은 아파트 다른 층에 살고 있는 언니 C(39)씨 집을 찾아가 살해했다.

A씨와 B씨는 경남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사귀게 됐고 1~2달 전쯤 언니가 있는 당진으로 이사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둘은 일정한 직업 없이 C씨 가게를 도와주며 생계를 이어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A씨는 이전에 정신과 치료전력을 빌미로 심신미약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매 지인 등은 “A씨가 자매를 살해한 뒤 이들의 핸드폰으로 지인들에게 연락해서 알리바이를 만들었다. 또 C씨 명품 가방과 차를 끌고 울산으로 가서 사고를 내고 오는 등 계획적으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기 위해 증거를 조작하려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날(2일) A씨를 붙잡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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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고객 2020-07-04 12:26:30
언니분은 항상 웃음으로 맞이해주셨는데... 음식솜씨도 좋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써비스 2020-07-03 23:58:50
피해자가족입니다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q2Q0U4
국민청원부탁드립니다

앞니 2020-07-03 22:10:0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언니 그곳에선 외롭지 않게 행복하세요
늘 밝게 웃어주던 언니
잊지않을께요ㅜ

동생 2020-07-03 20:28:10
언니 낼이 발인인데 ...못가봐서 미안해. 꼭 좋은곳으로 가서 좀더 행복하게 살아~언니 많이 생각난다...항상 밝았던 언니...어떻게해...참 많이 미안하고 언니 열심히 잘 살았는데...

흑백합 2020-07-03 20:22:03
저거 우리아파트입니다..... 자매둘이 지하로 끌고 죽이고 다시 시신 유기 하려다가 들킬것같아서 다시 집으로 데리고갔데요 근처에만 가도 (1층만인데도) 피비린데가 진동합니다 혈흔도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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