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코로나19로 공연예술계가 위축된 가운데, 청운대학교가 실시간 스트리밍(온라인) 공연을 시도한다.
학부모와 대학 구성원들은 청운대 공연예술대학 학생 공연을 안방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청운대는 거리두기와 집합금지 명령으로 어려움을 겪는 공연예술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실시간 스트리밍 공연을 시도한다고 10일 밝혔다.
첫 번째로 선보이는 공연은 안톤체흡의 ‘벚꽃동산’이다.
오는 14일 오후 7시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9월에는 ‘오이디푸스’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재응 청운대 미디어센터장은 ”학생들에게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콘텐츠가 변화된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적응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표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운대는 스트리밍공연 사례를 다른 대학에 공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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