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도의회가 우여곡절 끝에 제11대 후반기의회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선진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14일 제3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3개 상임위원장과 2개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했다.
이날 행정문화위원장에 임영은 의원(민주당 진천1), 산업경제위원장에 정상교 의원(민주당 충주1), 의회운영위원장에 이상욱 의원(민주당 청주11)을 선임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육미선 의원(민주당 청주5)과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박우양 의원(통합당 영동2)을 선임했다.
앞서 지난 제383회 임시회에서는 정책복지위원장에 박형용 의원(민주당 옥천1), 건설환경소방위원장에 김기창 의원(민주당 음성2), 교육위원장에 박성원 의원(민주당 제천1)을 선임했다.
이로 인해 도의회는 후반기 개원후 두 번의 임시회를 연 끝에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 임시회에서 행문위와 산업경제위 위원장 선출을 놓고 분열됐던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임시회 전 사전 조율을 했다는 후문이다.
박문희 의장은 본회의 시작에 앞서 “원구성이 매끄럽지 못해 의장으로서 책임감이 크며 도민에 송구하다”며 “조속한 원구성이 되도록 의원들께서 도와달라”고 읍소했다.
원구성 완료후 박 의장은 “원구성을 위해 협조해 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도의회가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선진의회로 도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