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천안시축구단이 K리그1에서 활약하던 공격수 조주영(27)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조주영은 현대중·금호고·아주대를 거쳐 우선지명으로 2016년 광주FC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8년 시즌을 앞두고 김해시청으로 임대 이적 한 뒤 같은 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인천유나이티드로 임대됐다.
프로 통산 48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 기록을 쌓았다. 내셔널리그에서는 11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조주영은 186cm의 큰 키와 탄탄한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제공권 장악, 민첩함, 연계플레이가 가능한 경쟁력있는 공격 자원으로 알려졌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조주영 영입으로 제리와 함께 천안의 공격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주영은 “평소 K3리그에 관심이 많았고 김태영 감독님께서 필요로 한다는 말을 듣고 고민 없이 천안을 선택하게 되었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또 “지금 팀이 중위권에 머물고 있는데 상위권으로 이끌고 싶고 공격수인 만큼 득점을 올려서 ‘조주영’이란 선수를 팬들에게 알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와 모든 절차를 마친 조주영은 등번호 40번을 달고 오는 18일 9라운드 김해와의 경기에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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