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6일 오전 LH와 업무협약...2018년말 완공 계획
젊은 층 주거안정 도모...조치원 원도심 활성화 기대
[세종=굿모닝충청 신상두기자] 오는 2018년 세종시(시장 이춘희) 조치원읍 서창지구에 젊은 계층을 위한 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시는 26일 오전 LH(사장 이재영)와 약 1만6천㎡ 부지에 공공임대 주택(이하 행복주택) 450호 가량을 건설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 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는 토지를 제공하고, LH는 주택 지구지정 등 관련 인허가 절차 이행과 행복주택 건설과 운영을 맡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행복주택과 함께 건설되는 주민편익시설은 인근 지역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일정을 보면, 시는 행복주택 지구지정 절차와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8년 말에는 주민입주가 가능하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복주택 단지가 들어서면 인근의 고려대와 홍익대 재학생들과 오송산단 등의 젊은 근로자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행복주택 건설 사업은 이춘희 시장의 민선2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대학생과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 젊은 계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침체된 구도심에 젊은이들을 유입시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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