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굿모닝충청 신상두기자] 세종시 학교현장에서 교사들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되는 교무행정사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2015학년도 교무행정사 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84명 모집에 1381명이 지원, 평균 16.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반 분야가 74명 모집에 1364명이 지원해 17.9대 1, 장애 분야에서는 8명 모집에 17명이 지원해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응시자 중 최고령은 만 56세, 최저령은 만 18세였다.
이 같은 높은 경쟁률과 관련, 시교육청 관계자는 "기본급은 140여만원으로 많지는 않지만 60세까지 고용이 보장되고 급여도 매년 오르는 구조여서 응시자가 많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시험은 31일 조치원중학교와 세종고등학교에서 소양평가가 치러져 내달 4일 1차 합격자가 발표되고, 2차 면접을 거쳐 같은 달 13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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