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충남 태안군 늘푸른농장(대표 김영선)이 지역 1호 유가공품인 ‘더맘. 수제요거트·치즈’ 브랜드 개발에 성공했다.

군이 유가공품 생산기술 보급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지난해 ‘목장형 유가공 체험농장 시범사업’을 진행한 결과다.

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참여농가에 유가공품 가공 제조 시설 구축 및 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추진,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원유로 수제요거트와 치즈(스트링, 모짜렐라, 발효)를 만들어 원유의 부가가치를 크게 높였다.

앞으로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한 유가공 및 목장체험 등을 운영해 낙농분야 6차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통해 유가공품 생산 및 목장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의 노하우와 함께, 낙농가의 소득향상과 관내 축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낙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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