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에서 오는 3일 ‘2021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1명, 자가격리자는 28명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은 별도 시험장을 이용하게 된다.
2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은 2명이다. 이 중 1명은 수시 합격으로 인해 수능에 응시하지 않았고 1명만 청주의료원에 마련된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도 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해 청주의료원에 9명이 시험을 볼 수 있는 3실을 마련했다.
이어 자가격리자 28명을 위한 별도의 시험장도 4개 시험지구별 1곳씩 준비됐다.
청주지역은 청주하이텍고에 64명이 시험 가능한 8실을 마련했다. 청주지역의 자가격리자 22명이 4실을 사용하게 된다. 이 중 21명은 자차 이동 예정이며 1명은 지원할 예정이다.
제천지역은 제천중학교에 4실을 마련했다. 이 지역 자가격리자 6인이 1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밖에 충주지역은 국원고등학교에 3실(24명), 옥천지구는 옥천중학교에 3실(24명)이 마련됐으나 자가격리자가 없는 상태다.
한편 이날 도내 33개 시험장에서는 수능 예비소집이 진행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워킹스루’ 방식으로 수험표를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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