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음성군 맹동면이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집대성한 ‘맹동면지’ 상‧하권을 제작했다.

28일 맹동면지 편찬위원회에 따르면 1900쪽 분량, 2권으로 완성된 ‘맹동면지’는 선사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충북혁신도시를 포함해 맹동의 역사, 지리, 행정, 사회, 민속문화, 문화유적 등을 총 망라해 놓았다. 

2017년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4년 간의 노력 끝에 맺은 결실로, 맹동면민과 출향인사 등이 후원금 1억2000만 원을 지원해 면지 1000부를 제작‧배포하게 됐다.

편찬위원회는 이를 기념해 면 복지회관에 높이 5m의 면지 발간기념비를 세우고, 맹동면기와 배지를 제작해 편찬 과정에서 힘을 보탠 후원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최경수 맹동면지 편찬위원장은 “면지 편찬을 위해 물심양면 후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맹동면지가 면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는 소중한 유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맹동면지는 맹동면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에도 게시돼 주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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