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극단 ‘늘품’의 초연작 ‘우국이세 훈민정음’이 제13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베스트작품상’을 차지했다.
29일 충북연극협회에 따르면 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올 한 해 가장 빛나는 활동을 한 연극단체‧개인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는 코로나19로 각 협회로 전달돼 시상하게 됐다.
베스트작품상을 차지한 ‘우국이세 훈민정음’은 세종과 한글창제에 주요역할을 했던 신미대사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연극인 유망주에게 돌아가는 ‘젊은연극인상’에는 극단 청년극장의 문의영 배우가 선정됐다.
‘자랑스런연극인상’은 충북연극협회 이영호 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청주연극협회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연극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1년 간 모은 후원금을 전달‧시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자기 개발금으로 각각 5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수상자로는 극단 늘품 정희선‧최대운, 극단 청년극장 조재명, 극단 청사 이종진 배우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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